박운
섭화백이 12일까지 _제주도 현인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행복꽃 필무렵'을 테마로 희망, 사랑, 행복 그리고 꿈 등 인간의 정신 속에 내재된 근원적 존재에 대한 묵시록적인 성찰과 사실적 묘사의 특징을 바탕으로 평면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있다.
특히 대상을 극사실적인 형태로 표현하면서도 부분적으로는 추상적 감각이 공존하는 복합적 시각을 보여준다.
자연과의 정서적 일치를 이룸으로써 무위자연의 경지에 접근하되, 표현 느낌과 형식적 특성, 물질과 정신의 교감을 통하여 삶과 합일을 도모한다.
작가는 "사랑, 희망, 행복 가슴에 품으니 어느새 내 화폭엔 갖가지 아름다운 꽃물이 들었다. 사랑의 설레임이 깃든 봄꽃 열정으로 가득한 여름꽃 그리움 실려 있는 가을꽃
인내를 배우게 한 겨울꽃 등을 통해 멀리서도 날아드는 꽃향기처럼 희망의 향기가 되어 당신에게로 간다. 그림을 완성시켰을 떄보다 정신없이 그림에 몰두하는 시간이 더 큰 기쁨이다"고 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전북 미술대전 초대작가. 우석대학교 전담 교수로 박운섭 아카데미(수채화&유화)을 운영하면서 익산여성회관 문화센터에 출강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미술협회, 한국수채화협회,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 이사, 전라북도미술협회 수채화분과장,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 자문위원, 행복을 그리는 화우림, 누리전, 화우리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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