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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사람들

정의주개인전,천지자연과 함께가는길

 





석향 정의주 문인화전이 21일부터 27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의 테마는 천지자연과 함께가는 길으로 작가의 세 번째 갖는 개인전으로 6년 만에 기획됐다.

1차 전시는 1221일부터 27일까지 전북예술회관 11,2실에서, 2차 전시는 201913일부터 13일까지 군산아트센터에서 각각 가질 계획이다.

번진기법의 풍경작품, 문인화, 화조화, 병풍, 가리개 등 10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처음으로 새로 선보이는 마음속의 산수풍경과 모란, 소나무, 매화 등 각종 꽃과 학, 텃새, 참새등등 새를 중심으로 한 화조도를 펼쳐 보인다.

작가가 2년 여 동안 밤잠을 설치면서 준비해온 작품은 색채가 아주 화려하기 보다는 부드럽고, 수묵을 바탕으로 문인화다운 필선을 보이면서 맑은 담채풍의 시원스런 느낌을 주는 특성이 고스란히 작품 속에 녹여있다.

수묵의 번지는 기법(작가의 설명은 선염법이라고 함)을 터득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게 이번 전시의 가장 도드라진 특징의 하나다. 작품의 배경을 그리지 않고 자연현상에 내맡겨 먹색을 자유자재로 표현한 후에 소나무, 갈대, 대나무, 단풍, 버드나무, 자연과 학, 참새 등 조류를 등장 시키면서 수묵화 같은 느낌의 담백한 산수풍경을 오롯이 담아냈다.

작가가 서화를 처음 접한 것은 중학교 2학년에 재학할 당시, 할아버지(정복연鄭復然, 1910-1983, 호는 운정雲汀)가 낭곡(浪谷) 최석환(崔奭煥, 1808-?)의 포도도를 보여주는 것으로부터 비롯됐다.무엇보다도 작가의 문인화가 돋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고전과 동시에 현대감각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작의 경우, 문인화적인 요소는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서 거기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조형의지로 새로운 조형세계를 일구어내어 누구보다도 사의를 중요시 여기는 문인화가로 우뚝 서 있다.

작가는 아직은 희미하게 보이는 길이지만 그길 끝 언젠가는 나만의 길을 개척해 나아가 그 결과물로 대중 앞에 평가받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시련을 통해서 이루고 또 보여지겠지만 지금은 많은 것을 시도해보고 자신의 작품세계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창작예술이 어려운 것이며 고뇌와 수련을 통해서 그 산물이 독창성, 작품성으로 나타나야 할 것이다.”라 했다.

그동안 3회의 개인전을 가진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우수상, 한국예총 미술부문 전북지회 공로상, 전북미술대전 우수상, 월간서예대전 우수상, 강암서예대전 최우수상 수상, 예술의전당 한국서예 청년작가전에 선정되기도 했다.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한국미술관, 일산 킨테스 아트페어전 등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개관기념 초대전, ·중교류전, 남북평화 통일 미술축전, 예술의전당 한국서예 청년작가 15주년 기념전을 가진바 있다.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대한민국서도대전 초대작가,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전담교수, 한국미술협회 문인화분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석향정의주 문인화전 보도자료.hwp


석향정의주 문인화전 보도자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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