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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리

김제 고은교(皐隱橋)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구암리 용암천에 있는 다리.


[명칭유래]



김제시 용지면 구암리 앞으로 흐르는 용암천(龍岩川)에 고은(皐隱) 안지(安止)와 관련된 고은교(皐隱橋)가 놓여 있다. 안지는 조선 초기 세조가 조카인 단종을 죽이고 왕위에 오르자 이를 개탄하여 용지면 평교리 안촌에서 은둔 생활을 하였다. 이에 세조가 안지에게 용지면의 땅을 내리고, 안지의 제자를 김제군수에 명하여 안지를 보살피도록 하였다.


하루는 안지가 제자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용암천에 이르러 바지를 걷고 내를 건넜는데,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군수가 무지개다리를 놓고 다리 이름을 고은교라 하였다.

고은교(皐隱橋)는 고은 안지(安址)와 관련이 있는 다리이다. 안지는 조선 초기에 세조가 조카인 단종을 죽이고 왕위에 오르자 이를 개탄하여 벼슬을 버리고 전라북도 김제군 용지면 평교리 안촌(安村)에 은둔하였다고 한다. 이에 세조가 고은에게 용지면에 땅을 하사하고, 그의 제자를 김제군수에 명하여 그를 보살피도록 하였다. 어느 날 고은이 제자를 방문하고 돌아오다 용암천을 건너게 되었는데, 다리가 없어 바지를 걷고 건넜다. 이를 전해들은 군수가 용암천에 돌다리[무지개다리]를 놓고 이름을 고은교라고 했다.


[제원]
고은교는 지방도 702호선이 용암천을 지나는 곳에 위치하며, 길이 37.5m, 총 폭 7.8m, 유효 폭 6.6m, 높이 2.8m이다. 다리의 상부는 11.RCS형 구조, 하부는 12.WLP형 구조, 설계 하중은 23.DB-18이다. 2009년 현재 교통량은 7,943회이다.


[변천]


고은교는 원래 4개의 무지개 문이 있던 화강암 다리였는데, 조선시대 고은교는 화강암 재질의 네 개의 무지개 문으로 되어 있었는데, 다리의 길이는 30척이요, 넓이는 9척 3치, 높이는 10척이었다. 1971년 지방도 702호선을 정비하면서 교량 확장 공사로 고은교가 사라졌으나, 이를 아끼던 사람들의 노력으로 예전 다리 자리에 고은교 유허비를 세우고 유허비 옆에 초석을 놓아 보호하고 있다. 1986년 다리를 새로 준공하였다.[디지털김제문화대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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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참고문헌]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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