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암산에서 오목대로 이어지는 혈맥이 1931년경 전라선 철도가 생기면서 단절됐다. 당시 남원에서 전주로 들어오는 기차가 이곳만 지나면 속도가
느려져 기차에서 뛰어내린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던 중 전주 유림들의 혈맥잇기 의견으로 오목대와 이목대를 잇는 구름다리 오목교가 생겼는데,
그후로부터 기차 속도가 빨라졌다고 한다.
현재 오목교는 1980년경 전라선 철길이 아중리로 이전되면서 기린로 확장 공사와 더불어
1987년말 다시 설치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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