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통로는 그 명칭이 도시계획상 공식 명칭이 아니다.
1980년 10월 8일 제61회 전국체전때 전주에서
개최될 무렵에 동서간 도로를 개설하면서 비공식적으로 누가 호칭한 것이지 공식적으로는 충경로라 명칭하고 있다.
1980년 개최
예정인 전국체전 개최지가 전주로 결정되면서, 도시 정비 일환으로 동서 관통도로 공사가 1979년 6월 26일 착공됐다. 총 공사비
51억7200만원을 들여 전주 천변에서 병무청까지 총 1283m에 이르는 구간을 폭 25m로 1980년 10월2일 준공했다.
관통로는
1977년 5월에 건설부 고시로 도시계획도로로 결정되어서 80년 10월에 개설된 도로다. 동부시장과 다가교사이에 1,300여미터에 노폭
35미터인 시내 중심도로다.
이 가로명은 83년 12월 24일 임진란때 우리 전주의 수성에 공이 많았다고 하는 충경공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서 충경로라는 이름이 최초로 지어졌다. 그러나 당초 동서 관통로 개설시 지하상가 조성사업을 병행키로 해 구
한일관 앞에서 방소아과 앞까지 347m 구간에 200여 개의 점포를 만들어 분양하기로 하고 전국체전이 끝난 뒤 공사를 재개했다. 하지만 지반이
약해 계속 붕괴되는 바람에 결국 토사로 메우고 다시 원상복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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