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보내다 보니 어느덧 겨울 문턱입니다.
전북 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무주덕유산리조트가 개장 준비에 돌입했다.
덕유산 자락에 펼쳐진 드넓은 스키장.
기온이 영하 5도 안팎을 기록한 자정을 넘어서자 푸른빛이 채 가시지 않은 슬로프에 하얀 눈이 뿌려졌다.
비용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 이제 눈이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스키장 개장이
어렵다는 이야기는 옛말이 되고 있는 오늘이다.
시나브로 눈을 만드는 장비가 일제히 밤하늘을 향해 인공눈을 뿜어낸다. 반짝이는 눈가루가 어느새 눈꽃밭을 이루면서 이곳은 ‘눈꽃의 나라’ 설국이 됐다.
직원은 "제설 작업은 기온과 온도, 습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영하권의 날씨가 지속된다고 하면 빠른 시일 내에 개장을 할 것 같고..." 고 했다.
소설이 지나고 추위가 찾아온 23일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스키장 개장을 위해 손님을 맞기 위해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스키장 개장 날짜는 날씨 상황을 본 뒤 결정할 방침이지만 12월 초가 유력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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