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이사장 유관찬)이 무형문화유산의 본산 전주로서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무형유산의 발굴을 위한 학술조사를 추진한다. 이는 전주시가 생긴 이래 최초의 무형문화유산 발굴을 위한 기초 조사인 셈이다. 신청을 통해 접수된 무형문화유산은 정의 및 개념, 범주 및 분류, 전승공동체, 전승실연, 전승계보, 사회적 기능 등의 내용을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심층조사를 진행한다.
또, 체계적으로 보호, 전승할 문화유산은 문화예술 관련 행사에 참여지원을 함으로써 전승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정 가능한 무형문화재는 지정절차에 맞는 제출 자료를 작성, 무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하면서 전통의 맥을 올곧게 지키고 있는 기,예능인과 단체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주 무형문화유산 발굴 및 기초자료를 수집, 정리 이를 체계적으로 보호, 전승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신청 대상인 '무형문화유산'이란 세대 간에 전승되어 온 무형의 문화적 유산으로 역사적·예술적 또는 학술적 가치가 큰 것으로 다음 사항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을 말한다.
전통적 공연예술, 전통적 미술기법 및 공예기술, 전통지식, 구전전통 및 표현, 전통적 의식주 등 생활관습, 민간신앙 등 사회적 의식(儀式), 전통적 놀이.축제 및 기예.무예 등 스펙트럼이 넓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주문화재단 변재선 문화기획팀장은 "전주문화재단이 무형문화유산의 본산 전주로서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무형유산의 발굴 및 기초 자료를 수집·정리하기 위한 학술조사를 진행한다"며 "기초자료 수집·정리 후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한 심층조사와 함께 문화예술 관련 행사 참여 지원을 통한 전승 지원은 물론 무형문화재 지정 절차에 맞는 제출 자료 작성 등 전반적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주문화재단은 무형문화유산 발굴을 위한 학술조사 대상을 공개 모집한다. 무형문화유산 학술 조사 대상 모집 기간은 26일까지며 , 서류 접수 기간은 22일부터 26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전주의 지역 정체성을 포함하고 있는 무형문화유산으로, 보유자, 보유단체 또는 관계자 추천에 의한 서류 신청도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전주 무형문화유산 발굴을 위한 학술 조사 신청서 1부, 전주 무형문화유산 발굴을 위한 학술 조사 기초 자료 1부로, 우편(우편번호 560-915, 전주시 완산구 권삼득로 76 전주문화재단 문화기획팀 '전주 무형문화유산 발굴을 위한 학술 조사'담당)으로 보내면 된다.
결과는 5월 1일 발표되며, 문의는 전화 283 - 9226.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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