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미화의 여섯 번째 개인전 ‘길따라 풍경 속으로 Ⅱ’가 12일까지 서울 갤러리 수(종로구 관훈동)에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길따라 마실가면서 나타나는 소소한 일상 주변 풍경들이 담겨진 작품들이 선보이는 자리.
고도의 테크닉에 의한 수려한 기술 또는 화려한 수식을 내세운 예쁜 포장을 거부하며 그녀가 숨쉬는 땅, 이웃의 소소한 이야기와 풍경, 작은 풀 한 포기나 길모퉁이에 외롭게 서 있는 소나무 등을 표현한다.
전시 타이틀에서 보여지듯 이번 전시의 가장 큰 매력은 살아있는 서정적 현장감으로, 관람객들은 ‘강변에서’, ‘끝없는 길’, ‘세월’ 등의 작품에서 생동감 있는 삶의 풍경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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