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미술관(관장 곽석손교수)이 23일부터 29일까지 황룡도서관 3층 미술관에서 ‘2012 미술관 초대 제8회 한국옻칠화회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옻빛에 대한 인식의 확장’을 주제로 이종헌, 곽나향, 박지영, 송완근, 전인수 등 옻칠화가 30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칠공예라는 기존의 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오브제를 이용,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창작돼 옻칠화가 하나의 회화 형식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 신선한 기쁨을 선사한다.
이종헌 옻칠화 연구소장은 “옻칠화를 통해 만물의 색이 빛의 반사에 의한 시각적 인지라는 사실이 더욱 극대화된다”면서 “같은 칠색이라 해도 표면의 질감이나 연마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효과가 옻칠화의 중요한 언어인 만큼 이는 빛의 활용에 대한 더욱 과감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곽석손 미술관장도 “군산대학교 미술관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 옻칠화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전시회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 꾸준히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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