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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사람들

김형기 5회 개인전

김형기 5회 개인전

 

중견 서양화가 김형기씨(한국미술협회 이사)가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 서울관(인사아트센터 내)에서 다섯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1백호부터 8호까지 다양한 크기의 서양화와 수채화 등 25점을 전시, 자연과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고스란히 펼쳐보인다.

유화와 수채화 모두에 능한 작가는 강하고 거침없으면서도 때론 부드러운 붓 터치를 통해 경쾌하면서도 정적인 운동감을 보여준다.

작가는 보는 이들이 마치 나뭇가지 사이로 비치는 햇살과 그늘의 시원한 충만함과 편안한 자유로움 등을 느낄 수 있게 하면서 우리들의 일상 속에 작은 탈출구로 인도한다.

작가의 작품은 언제나 자연을 소재로 한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와 매개체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는 아무도 찾거나 관심 갖지 않는 자연의 한 귀퉁이를 환기시키고 있는 것.

작가는 작품 세계와 자연을 연결, 이것은 화면 속에서 빛으로 성립된다. 화면 안은 작가만의 세계로 구분되며 사물 해석의 경우, 윤곽선에 의존하지 않고 자유분방하게 표현된다.

풍경은 전체적으로 단조로울 수 있지만, 작가는 단조롭게 보이는 면에서는 명암 설정과 색채의 점진적인 변화에 주력했다는 설명.

작품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 그리고 잊고 있었던 자연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주며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세련된 표현이나 재료보다는 오히려 하늘과 땅의 진리에 의존하면서 묵묵히 진지하게 살아가며 그것에 대해 내밀한 이야기를 한다.

300여회의 기획 초대전과 20여회의 국제교류전에 참여하기도한 작가는 대한민국 회화제, 화랑미술제,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세계평화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이사, 전라북도 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수채화작가협회 전북지회장,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운영위원으로, 대한민국회화제, 전미회, 노령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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