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이 20일부터 10월 7일까지 17일간 ‘그대를 향한 가을’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이 2004년 개관 이후 2011년까지 수집한 1,000여 점의 소장품 가운데 선별한 작품으로 한국화, 서양화, 서예, 판화, 사진, 조각, 공예작품 82여 점이 전시된다.
개관 이후 수집된 소장품 가운데 선별된 작품을 전시, 소장품의 수집내용과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수집정책 수립의 발전적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
깊어가는 가을에 미술이 주는 감동과 의미를 선사하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는 인간, 심상(心象), 예술, 정신, 자연을 주제로 구성된다.
제1전시실은 인간의 모습, 일상의 풍경을 주제로 한국 근현대사의 단면을 보여주는 우리 이웃들의 모습과 일상의 풍경을 담은 작품들과 분단의 아픔과 전쟁 속에서도 따뜻한 인간애가 느껴지는 국내외 작가들의 사진 작품이 소개된다. 성남훈, 세바스티앙 살가도, 김춘식, 김녕만, 김학수, 신철균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제2전시실은 마음의 풍경, 심상(心象)의 세계를 주제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독자적인 미적 세계를 구축한 작품이 전시된다. 김병종, 문복철, 유휴열, 곽석손, 송계일, 전수천, 박계성, 송수남, 유희영, 박부임 작가의 한국화, 유화, 공예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제3전시실은 예술의 깊이와 무늬를 주제로 새기고 찍고 힘들고 복잡한 과정을 통해 기술과 예술의 경지를 표현하는 판화, 조각, 공예 작품이 전시된다. 홍선웅, 오경영, 강행복, 류연복, 지용출, 손아유, 이종상 작가의 판화, 공예, 조각 작품이 전시된다.
제4전시실은 정신의 예술, 먹의 향기를 주제로 전북의 서화 전통과 현대적 서예의 동향을 보여주는 전북 대표 서예가들의 서예, 문인화 전시로 이광열, 유영완, 최석환, 송태회, 여태명, 김병기, 이용, 이은혁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제5전시실은 자연이 만든 예술, 풍경을 주제로 전북의 자연과 풍경을 사계절의 변화와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유화, 한국화, 사진 작품이 전시된다. 박민평, 나상목, 김승학, 방의걸, 조윤출, 박남재, 이용휘, 송수남 등의 작품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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