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한민국 모악서예대전’의 입상자가 발표, 대상 없이 각 부문 우수상만 7명이 선정됐다.
이번 우수상 수상자는 한글 부문의 최경옥(서울)씨와 전서 부문의 허재혁(경기도)씨, 예서 부문의 김연숙(광주)씨, 행서부문의 최옥연(경기도)씨, 문인화 부문의 최정옥(경남)씨, 현대서예 부문의 김성기(서울)씨가 차지했다.
전서는 선질이 곱고 예서는 현대적 서미가 묻어났으며, 한글은 바른 고전 해석과 튼튼한 필획이 돋보여 수상했다.
또한 행서는 장법이 운필에 잡히지 않고 호방하고 문인화 난초는 기본 획에 충실했으며, 현대서예는 자유스러운 결구와 채색의 멋이 높게 평가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전에는 전북뿐만 아니라 서울과 영남, 충청 등 전국에서 총 981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참여자도 47명이나 되어 모악서예대전의 위상을 살필 수 있었다.
심사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12명의 심사위원이 서체별 책임제로 1차를 거치고, 특선을 결정한 후 수상작의 결정에 있어서 합의제로 채택해 진행됐다.
특히, 오탈자를 집중적으로 관찰했으며, 객관적이면서 기본과 창의성이 돋보인 작품을 선정하는데 초점을 맞춰 한글, 전서, 서예, 해서, 행서, 문인화, 현대전각 등 7개 분야에서 328명을 수상자로 채택했다.
송현숙 심사위원장은 “공모전의 꽃인 대상작을 선정하지 않았지만 수상작 모두 훌륭한 작품이란 것엔 한 목소리였다”고 밝혔다.
▲ 수상자 명단
우 수 상 최경옥 (한 글) : 서울
허재혁 (전 서) : 경기도
김연숙 (예 서) : 광주
최옥연 (행 서) : 경기도
최정옥 (문 인 화) : 경남
김성기 (현대서예) : 서울
삼체상 : 김승규 김응배 윤태휘 팽쌍용 (이상 4명 / 입, 특선에 포함됨)
특 선 (한 글) 강태순 박종민 오선희 유정남 윤태휘 최윤락 한점선
(전 서) 김선탁 김승규 류니아 심재창 윤석홍 이대왕
(예 서) 국종호 김노식 박명근 서정각 오인성 이종암 임승번 최현옥 추성순
(해 서) 권경택 김동현 김윤희 박일한 이범중 이연규 정재한 정택웅 추교태 황외순
(행 서) 강원석 고완진 김경양 박윤택 신중철 양덕표 이규대 장병엄 정문현 주뢰강
(문인화) 강해운 고석교 고정녀 김계선 김선희 김정자 김조자 김진숙 남부원 류정혜 박연희 오창선 윤여옥 정혜자
조영태 최수현 하귀향 하명애 황금자
(현대서예) 조국훈
(전 각) 주녕 하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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