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제go희망go

함평나비, 전주 국제영화제 초청된다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의 주제 영상 애니메이션이 제9회 전주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함평세계나비. 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리는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주제영상물인 ‘아하! 나비 구조대’가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섹션 중 ‘영화궁전’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영화궁전 부문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영화들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가장 인기 있는 섹션중 하나이며, 향후 전주 국제영화제 선정 작품으로 홍보됨은 물론 영화제 공식 카달로그에도 수록되는 혜택을 얻게 된다.
 Full 3D 입체 애니메이션인 ‘아하! 나비구조대’는 각박한 도시 환경에서 갈 곳을 잃은 곤충들이 최후의 삶의 터전인 커피 자판기 안에서마저도 쫓겨날 위기에 처한 순간 나비구조대가 나타나 그들을 푸른 숲으로 인도해 준다는 스토리로, SBS를 통해 방영됐던 ‘아쿠아키즈’를 만든 이 달 감독이 애니메이션 감독을 맡았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제적인 독립·예술 영화제로 인정받고 있는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므로 작품의 완성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면서 “오는 3월 말경 엑스포공원 전시영상관에서 최종 시사회를 갖고 엑스포 기간 동안 일반 관광객들에게 공개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에서 지정한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 및 나비축제 10년 째를 맞아 열리는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는 '미래를 만드는 작은 세계'를 주제로 엑스포 공원 109만㎡에서 4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45일간 개최된다.
 이어 5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올 전주국제영화제는 역대 가장 많은 1204편의 작품이 출품된다.
 전주국제영화제(JIFF)조직위는 지난해 10월부터 작품을 접수한 결과 국내 815편, 해외 389편 등이 출품돼 지난해(1035편)보다 16% 늘었다.
 작품별로 한국 영화는 장편 62편, 단편(애니메이션 포함) 753편으로 23%가 늘었으며, 해외 장편 영화 출품작도 36%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민일보 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