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제go희망go

5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열린다

 

 

 

 


봄나들이, 무료로 수준 높게 즐겨보자!

 봄을 맞이하여 전국 곳곳에서 축제가 펼쳐지곤 한다. 그러나 수많은 축제 중에서 누구나 쉽게 즐기고, 한편으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축제는 적다. 너무 멀거나, 입장료가 비싸거나 그저 먹거리 축제인 경우가 많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다르다. 모두 거리에서 야외공연으로 이루어지며 입장료 없이 관람할 수 있기에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다.
 또 서울에서도 지하철 4호선으로 바로 올 수 있는 안산에서 열리기에 쉽게 와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거리에서 공연자와 가까이 호흡하며 새로운 예술을 만나고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다.
 5월, 안산 광덕로가 예술의 거리로 변신한다! 2008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5월 3일(토)부터 5일(월)까지 안산 광덕로, 별빛광장 일대에서 벌어진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거리극을 주제로 펼쳐지는 축제로, 거리극의 특유의 자유로움과 접근성을 강점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08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주제는 ‘거리에서 만나는 새로운 예술’이다. 우리에게 거리는 그저 스쳐 지나는 일상의 공간이다. 새로울 것도 재밌을 것도 없는 매일 같은 공간. 그 곳이 예술로 인해 흥미롭게 변하고 미처 알지 못했던 즐거움과 행복함을 선사한다.
 거리극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가까이서 공연을 볼 수 있으며,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공연이 벌어진다는 점이다.
 관객은 더 이상 수동적인 입장이 아닌 적극적인 입장에서 공연자와 어울리며 공연을 만들어가고, 어려운 예술이 아니라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예술을 만끽할 수 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거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예술 장르를 포용해 표현에 한계가 없는 자유로운 예술로 거리를 가득 채운다.
 올 축제는 광덕로에서 별빛광장에 이르는 거리 전체를 무대로 사용한다. 광덕로는 안산 신도시 지역에 위치한 왕복 8차선의 대로로, 시원하게 뚫린 도로와 함께 어우러진 잔디밭과 인도가 인상적인 곳이다. 축제는 작년보다 넓어진 공간에서 갖가지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외 60여개 공연 팀이 20개의 사이트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참가팀이 27개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두 배 이상으로 공연 규모가 커진 셈이다. 단지 규모만 커진 것이 아니다.
 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들이 포진하여 즐거운 축제를 만들고 있다. 불꽃과 함께하는 타악퍼포먼스, 코믹뮤직쇼, 대형인형 퍼포먼스, 저글링, 서커스, 마술, 마임, 무용, 음악 등 새로우면서도 재밌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연들이 가득하다.
 지난해 40만 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그 매력을 한껏 발산했던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올해는 더욱 알찬 모습으로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031) 481-4032. 전민일보 이종근기자

'축제go희망g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국 봄꽃, 축제 만개  (0) 2008.03.19
함평나비, 전주 국제영화제 초청된다  (0) 2008.03.12
광주에서 봄꽃세상이 펼쳐진다  (0) 2008.03.12
전북 축제 워밍업  (0) 2008.03.05
전국 새봄맞이축제 풍성  (0) 2008.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