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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사람

신영규, 이태현씨 임실문학상

 

 

 임실문인협회(회장 김여화)는 29일 심사위원회를 열고(심사위원장 최근호) 제12회 임실문학상 수상자로 현 임실문협 사무국장인 신영규(51세, 수필가)씨와 이태현(62세, 시인, 수필가)씨를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신영규씨는 수필집 ‘숲에서 만난 비’에서 ‘삶과 죽음, 그리고 인생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사는 게 가치 있는 삶인가. 인생의 길이 어디 일까’ 등등 우리 인간이 겪게 되는 고뇌와, 고독 등의 갈등적 요소를 철학적으로 풀어내 깊은 감동을 자아내게 했다”고 평했다.
 또 “이태현씨는 수필집 ‘아프지 않은 상처’에서 두 번의 지방선거에서 실패했으나, 대신 부인이 군의회로 진출함으로써 자신의 상처가 아프지 않았다고 멋진 은유법을 구사했음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신씨는 1995년 월간 문예사조와 1997년 격월간 수필과비평을 통해 등단, 수필집 ‘숲에서 만난 비’, 칼럼집 ‘돈아, 돈 줄게 나와라’ 외 다수의 공저를 펴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한국신문학협회, 전북문인협회, 전북수필문학회, 전북불교문학회, 수필과비평 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임실문인협회 주간 겸 사무국장과 영호남수필 문학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이씨는 1998년 월간 문예사조(수필)와 2007년 월간 한국문학세상(시)으로 등단, 수필집 ‘아프지 않은 상처’와 칼럼집 ‘달려온 30년 더불어 가야 할 30년’ 외 다수의 공저를 발간했다.
 전북일보 지방부장을 역임한 이씨는 한국문인협회, 전북문인협회, 임실문인협회, 지리산 섬진강권 문학연대 회원, 임실군재향군인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12회 임실문학상 시상식 및 제28호 출판기념회는 20일 오후 4시 임실읍사무소 2층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민일보 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