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린씨 대한민국미술인 대상

 

                                      <대한민국 미술인대상을 차지한 조각가 최만린씨>

 

미술인들의 축제인 ‘미술인의 날’이 제정돼 첫 행사가 5일 오후 6시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열렸다.
 미술인의 날 조직위원회(위원장 정관모)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이사장 노재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리셉션, 오프닝 퍼포먼스, 기념식, 시상식, 기념공연 순서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행사 조직위는 특히 이날 행사에서 한국을 빛낸 우수작가를 선정해 시상하고 선정 작가의 작품과 행사 후원을 위해 작품을 기증한 원로, 중견작가 작품을 전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각가 최만린, 서예가 권창륜 씨가 대한민국 미술인상 대상에 선정됐다.
 특별상으로는 이중섭 박수근 가짜 그림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검찰청 형사7부 김용정 검사팀을 선정했다.
 노재순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은 "미술인의 날을 공인된 미술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젊은 작가들에게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는 한국 미술계의 체질 개선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은 한국의 미술을 빛낸 작가들의 업적을 기리고, 미술인과 일반 국민들이 함께 하는 범국민적인 미술인의 축제의 장으로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글:전민일보 이종근기자, 사진:사진작가 유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