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아트 뱅크 추진한다

전주문화재단(이사장 장명수)은 지역문화예술인들과 일반시민들이 문화적 가치를 제공하고 서로 교환함으로써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Art-Bank-1% 문화 나눔을 통한 100% 문화 만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트뱅크(Art-Bank)’ 사업은  ‘나누면 행복해지는 문화예술, 소비하지 않아도 풍요로워 집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 향수 체험의 기회가 부족하였던 일반시민들을 지역문화예술인들과 직접적으로 연계하고자 한다. 더불어 소통의 장(場)을 마련, 나눔의 실천을 통한 참여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에 지난 6일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및 문화시설, 문화의 집 관계자 등 총 15명과 함께 사전 회의를 진행했으며, 이때 참석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의 역할은 취합된 설문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자료 분석을 토대로 한 프로그램 회의, 사업 방향 및 우선 사업 선정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심사 및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아트뱅크(Art-Bank)’ 추진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26일까지 ‘문화 나눔 통장’을 개설하여 ‘문화 나눔 신청자’ 가입 신청 및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지역문화예술인들에게는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문화적 자산(예를 들어, 본인의 예술창작품이나 예술지식 강의 등)이 무엇이고, 예술인들이 원하고 있는 것은 어떤 것들인지에 대해 데이터를 취합할 예정이다.
 그리고 일반시민들에게는 문화적 욕구가 무엇인지, 희망하는 문화혜택이 무엇이며, 자신이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우편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또, 데이터 취합 후 조사 결과를 토대로 1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1% 문화 나눔을 통한 100% 문화만족 프로젝트’ 문화 사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전주문화재단은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시민 문화예술 향유 및 교류 증진을 위해 다양한 문화 사업을 진행한다.
 더불어 폭넓은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에서 생성되는 문화 트렌드에 발맞추고, 발전된 문화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앞장 서기로 했다. 문의 (063) 283-9227. 전민일보 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