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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인 전북에 집결한 이유는

대한민국의 내로라는 명인(名人)들이 전북에 집결한다.
 (사)대한명인문화예술교류회(구 대한신문화예술교류회, 회장 박영훈)가 13일(오후 2시)부터 21일까지 전라북도청 대강당 및 광장, 야외공연장 등에서 ‘2007대한민국 대한명인전(2007 Culture & Arts Festival)’을 개최한다.
 지난 2006년(8월 1일-20일, 경기도 일산 킨텐스 5홀)에 이은 두 번째 마당으로, 대한명인들과 함께 전북문화예술의 교류를 도모함은 물론 문화적으로 소외된 도민들을 위한 한마당 잔치로 기획됐다.
 부제는 ‘우리의 숨결, 살아있는 전통으로 만나다’, 슬로건은 ‘가자! 맛보자! 느끼자! 체험하자! 우리 맛, 멋,가락’. 특히 순창고추장, 배첩, 거문고산조 등 1백68개 분야 전국의 전통문화예술인들이 전시회, 공연, 시연, 체험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과 함께 하는 문화제전으로 마련됐다. 대한민국의 정신과 자존심을 부흥시키고 ‘한(韓) 스타일(Style)’ 전략 기지화를 위해 전북에서 행사를 갖는 것.
 전국의 음식 명인을 포함, 대한명인 추대식(제6회, 13일 오전 11시 전라북도청 대강당)도 동시에 가졌다. 물론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예술을 묵묵히 지켜온 대한 명인들의 후원을 위한 기금 마련 행사의 장이 열릴 예정이며,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전통의 체험을 통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행사 주최의 한 맥락이다.
 (사)대한명인문화예술교류회가 발굴,추대한 ‘대한명인’들이 국악, 전통 춤 분야에 대한 공연 행사와 함께 공예분야의 명인 전시, 시연, 체험 행사, 그리고 전통 음식문화 관련 명인들이 총출동 대규모 음식축제를 벌인다.
 야외 공연과 함께 월드 뮤직을 포함, 침뜸 봉사, 무료 진료 등 함께 나누는 문화를 실천하며, 세미나, 포럼, 그리고 사자놀이, 풍물, 남사당놀이, 무예 시범 등을 통해 전통문화의 실체를 몸소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베풀어진다.
 주요 행사는 공연(거문고산조 기무길 명인 외 40분야), 전시(분청사기 정철수 명인 외 59분야), 체험(칠보공예 김선봉 명인 외 15분야), 시연(금속공예 박해도 명인 외 18분야), 음식(약선요리 외 30여 분야) 등과 줄타기, 풍물놀이 등이 특별 공연된다.
  ‘대한명인과 함께 하는 체험 학습’은 고인쇄, 국악 관악기, 전통 한지 만들기, 흙으로 빚는 신비 도자기 만들기, 오색 한지 부채 만들기, 대나무 문양 그리기, 태극선 만들기, 합죽선 부채 만들기, 지승공예 체험, 식물을 이용한 천연 염색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딸랑이북 만들기, 전통 가오리연 만들기, 금속공예 체험 등 13개 분야가 기다리고 있다.
 먹갈기 체험, 붓글씨 써보기 체험, 모래 만지기 체험, 전통 창호 바르기 체험, 국악현악기 체험, 북치기 체험, 금속 타악기 체험, 나무 다듬기 체험 등 ‘오감 체험장의 다채로운 체험들’ 등 무궁무진하다.
 체험 활동에 필요한 재료비는 참여자 부담으로 체험료는 2천원-5천원선(단체 관람 20인 이상 체험학습비 10% 할인), 문의 (063) 652-8820. 전민일보 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