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3> 전주 경원동 부부상회 김치말이 국수
전주 경원동 전북대 평생교육원 앞 부부상회의 김치말이 국수에 얼음을 띄운 탓에 그 맛이 최고입니다.
동치미가 무르익었을 때 뜨끈한 아랫목에서 즐겨 먹어 왔던 음식 김치말이.
집에서 김치 국물에 밥을 말아 먹던 간소한 음식이 이제는 소면을 사용한 별미 국수가 돼 외식 메뉴로도 자리잡았습니다.
동치미 국물 대신 냉면 육수나 멸치 육수도 사용하고 국물을 사각사각 얼려 여름 별미로도 애용합니다.
동치미나 배추김치뿐 아니라 열무김치도 사용하고 도토리묵을 함께 넣기도 합니다.
소박한 옛 가정식이 사계절 사랑받는 외식 메뉴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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