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乙巳年) 입춘첩 써주기 행사, 1일부터 2일까지 전주대사습청에서 개최
을사년(乙巳年) 입춘첩 써주기 행사가 1일부터 2일(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주 한옥마을 전주대사습청에서 열린다.
2025년은 을사년이다. 한국에서는 연도를 단순히 현대 서력 기준으로만 보지 않고, 새해가 시작되면 12간지에 따라 그 해의 이름을 부르는 전통이 있다. 올해가 ‘푸른 뱀의 해’인 이유는 12간지에서 천간의 ‘乙(을)’이 푸른색을 상징하고, 지지의 ‘巳(사)’가 뱀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천간과 지지가 결합해 만들어지는 해의 이름은 전통적으로 자연의 색과 동물을 조합하여 그 해의 특징을 나타낸다. ‘푸른’은 성장과 번영을, ‘뱀’은 지혜와 변화를 상징한다. 이러한 조합은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된다. 그래서 이번 행사는 입춘첩의 오른쪽 여백이 있는 공간에 ‘뱀’ 상징 도장을 찍어준다.
이번 행사는 서백 송민호 서원수묵연구회장(문인화가, 서예가)을 비롯, 추원호 창암이삼만선양회 이사장, 박복순 서예가, 최지영 한국화가 등이 참여한다.
행사는 전주시청이 주최하고 서원수묵연구회, 전주미술협회, 창암이삼만선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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