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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스토리

새창이다리(박순자)

새창이 다리

박순자

갯벌이 도란도란 빛살 머금고 있었다. 
내 삶이 쓸려나간 이곳에 서서 드리우는 낚시줄 하나. 
오늘도 오늘 띄워 놓은 채 그리움이 노 저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