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지관, 송사지관, 무장향교 동무 ㆍ서무 현판이 전 무장향교 전교, 고창예총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덕헌문고 2책을 지으신 유학자 서화가 德軒 鄭益煥 선생 글씨다. 선생께서는 유학자의 겸양으로 낙관을 꺼렸다. 모양성 공북루 현판을 쓰신 창암 이삼만 명필도 이름을 숨겼듯.
무장향교의 동재 서재 현액엔 글씨 쓴 이가 무장사람 아무개(松沙逸民)라고 숨겨져 있다. 전북유도회 본부장과 초대 고창예총회장을 역임헌 덕헌(德軒) 정익환 선생 작품이란다. 조상을 섬기고 훌륭한 선조를 본받는 일은 후손이 마땅히 할 일이다. <유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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