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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스토리

정연, 전주아리랑 신곡 발표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전주 아리랑
호남의 제일 문을 들어선다. 풍패지향 전주부에 풍남문 완산칠봉 품격높은 문화도시 빛고을 전주. 판소리 오장 단에 한바탕 휘감아 도는 예도 예향 소리에 물들고'
고향이 전주인 정연이 이번에 신곡을 직접 써 발표한 '전주아리랑'은 전주의 역사문화 정서를 잘 담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사의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전체적인 흐름이 전주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면서도 미래의 무지개빛 희망이 잘 스며들어 어깨춤이 절로나는 등 흡입력이 아주 강하다.
이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라는 수동형이 아닌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는 능동형 아리랑임에 틀림없다.
그는 이와 관련 지난 8일 오후 2시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풍류공연 가요 무대 트롯빅쇼 기념 공연을 가졌다.
이 곡의 작사와 노래는 정연, 작곡은 송결이 맡았다.
'맛과 멋의 고운 향연 얼쑤 좋다.  한옥마을 토방에 앉은 아련한 추억들. 지지배배 노래하던 그 옛날 그꿈은 일곱 색깔 무지개 빛 전주아리랑'
귀에 담고, 가슴으로 전주사랑을 되새기게 만들며 나도 모르게 콧노래를 흥얼거리게 만드는 마력으로, 아니 매력으로 넘쳐난다.
대중가요계에 멋진 중년으로 불리는 가수 정연은 싱어송라이터, 문화예술 기획제작 연출가로 활동중이다.
또한 대중 가요계 보기 드문 매력적인 중저음의 카리스마로, 대중 가수의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작사가로 도 정평이 나있는 등 그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