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스미, '달항아리에 스미다' 서울 인사아트서 개인전
서양화가 김스미가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6층(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달항아리에 스미다('We are Dreaming')'를 주제로 한 이 자리는 지난 전시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작품을 선보인다.
달항아리는 둥근 모양에 아무런 장식이 없는 순백의 조선 백자 항아리를 가리킨다. 그 중에서도 높이가 40센티미터 이상인 큰 항아리를 백자대호라고도 한다. ‘달항아리’란 이름은 보름달을 연상시키는 넉넉하고 아름다운 모습 덕분에 붙여졌다.
작가는 "달항아리이 재해석을 통해 삶을 이루는 요소들에 존재론적 영혼을 부여하고, 평면 회화의 경계를 넘어 순수 페인팅에서 표현되는 알상적인 기법의 무미건조함을 극복하고자 전시를 기획했다"며 "현대 미술의 다양함을 추상으로 표현했다"고 했다.
앞서 김스미 개인전 '달항아리에 스미다 – 영원한 꿈(An Endless Dream)'이 지난달 14일부터 19일까지
전주한옥마을 교동미술관 2관에서 열렸다.
이 전시는 백자항아리에 빠져 백자 굽는 가마를 들락거렸던 작가가 그림 창작 시간을 거쳐 기획한 자리로 호평을 받았다./이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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