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판각으로 완판본의 맥(脈) 이어갈 사람 모두 모이세요.

'전통 판각으로 완판본의 맥(脈) 이어갈 사람 모두 모이세요'
대장경문화학교가 주관하는 <완판본 맥(脈) 이어가기 전통판각강좌> 초급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통 판각 강좌는 17일 개강을 시작으로 9월 23일까지 완판본문화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주간반(오후2~5시), 야간반(오후 7~ 밤10시)으로 나누어서 진행되며, 분반별 수강인원은 15명으로 제한한다.

전통 판각 강좌는 전통 판각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조각도 제작, 음각기본, 음각글자, 양각기본, 양각글자, 워크숍, 목판화 작품 제작 등 15주간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전주의 판각(板刻) 문화 전승을 위해 시작된 전통 판각 강좌는 '완판본 맥(脈) 이어가기'를 취지로 2013년에 개설됐다.
그동안 35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였으며 2017년 기획전시 ‘100년만에 핀 꽃 완판본 심청전’, 2018년 한글날 기념 기획전시 ‘목판으로 만나는 뜻밖의 심청전’, 2019년 기획전시 ‘호영남 기록문화로 마주보다’ 등 완판본문화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용학도서관 등에서 회원 전시회를 개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문의는 231-2213./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