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9일까지‘혼불, 시처럼 읊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열권 분량의 소설 「혼불」의 완독을 돕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각 권의 특징을 장례·전통놀이·설화·음식·풍속·혼례 등으로 나눠 강연을 듣고 의견을 나눈다.
올해는 낭독의 의미를 강조, 참가자들이 직접 책을 소리 내 읽으며 맛깔스러운 전라도 사투리에 흠뻑 빠질 예정이다.
11년 동안 이 프로그램으로 「혼불」 완독에 성공한 사람만 300여에 달한다.
올해는 열 번의 강연과 함께 문학기행, 문학특강,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혼불」의 배경지인 남원 혼불문학마을과 노봉마을, 전남 보성의 대실마을을 거니는 문학기행과 ‘소설 「혼불」 맛깔나게 읽기’를 주제로 배우 유가연 씨의 특강은 보다 깊이 있는 「혼불」 읽기를 도울 예정이다.
‘혼불, 시처럼 읊다’는 11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최명희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신청은 9일까지이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문의는 284-0570./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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