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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새통

전주한옥마을다시보기2 출간

 

전주 한옥마을 다시보기2(지은이 이종근, 출판사 채륜서, 사진 오세림)'전주 한옥마을 다시보기1'(2016년 발간)에 이어 전주 한옥마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펴냈다.

특히 사라져가는 전주의 노래를 찾아 처음으로 소개했다. 풍남수성가, 전주왈츠,전주의 찬가, 시민의 노래 등이 바로 그것이다.

전주 한옥마을에는 몇 점의 문화재가 있을까. 그 자세한 내용을 통해 전주 한옥마을의 묘미가 소개된다.

BYC공장에 피어난 교동아트센터, 그리고 몽당 연필의 추억을 되살리는 문화연필,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의 전주동헌과 장현식고택, 임실 진참봉 고택과 정읍 고택의 스토리가 흐른다. 전주 동헌과 전 도지사 장현식의 집이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 자리하기 까지의 과정 소개는 사료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을 것 같다. 저자는 금구에 당초에 자리한 장현식고택을 10여 차례 방문했다고 한다.

한국 바둑의 메카가 교동 선비의 집이라는 사실도 밝혔다.동락원의 경우 처음으로 집이 짓게 된 사연과 주인이 바뀌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진미반점과 홍콩반점, PNB 풍년제과의 초코파이와 베테랑의 칼국수 등 먹거리와 전주 한옥마을 영화 촬영지, 바위 이야기, 둘레길, 풍수 등 콘텐츠가 무궁무진하다.

맨 앞의 그림 속 한옥마을 작가 이야기엔 나름 쏠쏠한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 다시보기1'은 일본

가나자와시 우미미라이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 다시보기1'은 한옥마을의 가장 오래된 종으로 1915년 만든 전동성당 종, 가장 오래된 샘 학인당, 가장 오래된 굴뚝 1926년 만든 전동성당사제관, 1985년 백담 백종희 선생이 해성중학교 3학년 시절에 썼던 천주교 전동교회의 문패 등을 찾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