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업실사람들

김용배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 서울관에서는 2015610일부터 615일까지 6일간 김용배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 송계 김용배는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에서 서예학을 수료하였다. 대한민국서예대전 최우수상(1995), 전라북도미술대전 대상 (1991), 공무원미술대전 대상(1994, 2006)을 수상하였다. 또한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1995), 대한민국서예대전 심사위원(2002), 부산광역시서예대전 심사위원장(2012)으로 활동하였다. 감사원 개원50년기념초대전(1998), 일본국제박람회기념 서예초대전(2005), 대북기륭시 국제서예 초대전(2005), 독도사랑 역사바로세우기전(2005), 한글과 세계문자전(2008), 남성미술제 초대전(2010, 2011), 전북도립미술관초대 (2011), 강암연묵회전, 성균서학회전, 진묵회전, 전북 나우 아트 페스티발(2013), 서예작품 새 날개를 달다전(2013), 전주팔색 서담화소 제주·전주전, 두고 온 산하 길을 묻다. 심화명등전 등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전시활동을 하였다. 현재 진묵회 회장, 강암연묵회 이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고향 없는 사람이 또 어디 있으랴! 60여년이 넘는 분단의 아픔 속에서 어머님 계신 그곳 모퉁이를 바라보며, 가슴 밑 고랑엔 항상 외로움과 소외감이 흐르고 있었으니, 이를 향수(鄕愁)라 했던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김기림의 향수 중...

 

오랜 시간 서예를 연구해 온 송계 김용배는두고 온 山河, 그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서예한지등전을 선보인다. 한지등과 접목한 현대적인 서예술의 세계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나훈아의 고향역 등을 비롯하여 시와 대중가요에서 내용을 선택하였으며, 이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60점의 한지등()에 윤기 나는 서예술로 불을 지펴 심화명등전을 선보인다.

 

늘 젖은 가슴에 묻고 살아 왔던 고향에 대한 간절한 향수를 되살리고, 어느 누구보다 우리만이 지닌 이산의 아픔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우리 모두에게 그리움을 승화하는 이승의 향기가 되어 생동감을 던져 주고, 문화콘텐츠로서 새로운 영역을 만들 수 있는 알뜰한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 작가노트 중...

 

한지와 전통 한지등()을 이용하여 일반 관람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자리이며, 한시와 대중가요 등의 글을 이용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잊고 있던 자신만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친근하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서예술에 대해 오랜 시간 연구하고 실행에 옮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작가의 결과물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작업실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숙희 개인전  (0) 2015.06.15
오병기,7회개인전  (0) 2015.06.14
박미진개인전  (0) 2015.05.27
천년나무 - 한옥에물들다  (0) 2015.05.25
11회 먹글모임전  (0) 201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