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는 울지 않습니다. 슬프고 괴로워도 눈물을 보이지 않습니다. 울어도 관심을 가져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음의 상처가 눈물샘을 막아버렸습니다.
미국 미시간주의 성 요셉보육원에 아주 포악한 고아 소년이 있었는데요, 걸핏하면 친구들과 싸웠습니다. 학교에서 퇴학까지 당했습니다. 이내 고아 소년은 웃음과 눈물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어느 날, 베레다 수녀가 그를 꼭 껴안으며 속삭였습니다. “하나님(하느님)은 너를 놓지 않는다. 너를 사랑한다. 힘들 때는 울며 기도하라” 소년은 이 말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는 마음을 고쳐먹고 피자 만드는 일에 몰입했습니다.
그는 피자 한 판을 11초에 반죽하는 최고 기술자가 됐습니다. 나중에는 피자 체인점을 만들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도미노 피자를 만든 토머스 모나한 입니다. 이것이 사랑의 힘이요, 눈물의 힘입니다.
어리석은 개미는 자신의 몸이 작아 사슴처럼 빨리 달릴 수 없음을 한탄하고, 똑똑한 개미는 자신의 몸이 작아 사슴의 몸에 붙어 달릴 수 있음을 자랑으로 생각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단점을 들여다보며 슬퍼하지만 똑똑한 사람은 자신의 장점을 찾아 내 자랑을 합니다.
현재 토머스는 피자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미국 프로야구 명문 구단인 디트로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 많은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토마스는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꿈을 크게 가져라 야망을 가져라. 소년들이여(Boys , be ambitious)'
이종근의 행복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