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여행 전주한옥마을

 최근 한류 아이돌로 각광받고 있는 인기 걸그룹‘오렌지캬라멜’이 전주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한 여행서 ‘청춘여행’(낭만북스 간)을 출간해 화제다.
 전주향교(명륜당)를 배경으로 한 표지를 포함 총 290여 페이지 분량으로 출간됐다.
 특히 20대 초반의 젊은 여행자들인 오렌지캬라멜 멤버들(리지,나나,레이나)이 대한민국의 대표적 관광도시인 전주(한옥마을, 남부시장 등)와 서울(삼청동, 북촌, 이태원 등)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이야기들을 담아낸 여행서 성격의 서적으로, 출간 후 곧바로 20-30대 독자층들에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여행관련 서적 판매순위 상위에 랭크되고 있다.
 이 책은 경기전, 전주향교, 학인당 등 명소들, 그 사이사이 만나게 되는 정감 넘치는 돌담길,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넘쳐나는 공방이 모여 있는 한옥마을과 청년 장사꾼들이 모여 새로운 전통시장 문화를 만들어 가는 남부시장 청년몰 등 전주의 대표적 관광지가 대한민국 문화관광의 메카인 서울의 관광지들과 같은 비중으로 다뤄지고 있다.
 한편 지난 달 서울지역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는 오렌지캬라멜의 국내팬들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찾아온 팬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전주 한옥마을의 홍보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