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우석대 총장기 전국고교생백일장대회

 

 제12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고교생백일장대회가 29일 97개교 482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석대 아트홀 및 교정에서 열렸다.

'5월'과 '무릎'을 시제로 경합을 벌인 이번 백일장에서 전주성심여고 황성하 양이 운문부 장원을, 남원여고 문지혜 양이 산문부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반진영(구리고, 3)군과 이동하(고양예술고, 3) 군이 운문부와 산문부 차상을 각각 차지했다.

 유강희 시인은 심사평을 통해 “자기표현에 대한 욕구와 대담성이 돋보인 반면, 일상의 소소한 경험에서 보편적 삶의 정서와 문제를 표현해내는 구체성 확보에 미흡한 작품들이 많았다”며, “상투적 표현이나 과도한 비유 등 습작기 시절에 빠져들기 쉬운 글쓰기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자신의 삶과 글을 돌아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백일장대회에는 복효근 시인의 초청강연과 우석대 문예창작학과 재학생들이 만든 홍보 UCC 상영 등이 진행됐다.

◇ 운문부

 장원 : 황성하(전주성심여고·1)   

 차상 : 반진영(구리고·3)   

 차하 : 하명희(안양성문고·3), 백온유(고양예술고·2)     

◇산문부

 장원 : 문지혜(남원여고·2)

 차상 : 이동하(고양예술고·3)  

 차하 : 백소령(고창여고·1), 이초연(전북여고·3)

 

◇지도교사상

 운문부 : 김윤석(전주성심여고)

 산문부 : 선진(남원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