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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사람

공예가 안덕춘씨, 옻의 아름다움으로 세계인 감동

 

 전주대학교 안덕춘교수(리빙디자인전공)가 GARIZ(대표 민근식)와 협력, 옻칠 아이폰 케이스를 제작해 미국 most-expensive 홈페이지에서 Top 10 Luxury iPhone case로 선정됐다.

 

 아이폰에 한국의 고유의 문화를 접목시켜 세계인들에게 한국 전통미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명품 기획전을 마련, 지구촌에 50개를 한정 판매한다.

 

 옻칠 아이폰 케이스는 일본의 옻칠 케이스와는 달리 인위성과 화려한 장식적 미감을 배제한 자연스러운 미가 뛰어난 케이스로 기획한 것.

 

 

 사용하는 옻은 내염성, 내열성이 뛰어나고 방충, 방수, 절연의 효과가 뛰어나 무공해 천연도료로서의 가치를 지녀 핸드폰 악세사리로도 유용하되, 전통 기법으로 작업했다.

 

 

 안교수는 “아이폰 케이스를 만들면서 워낙 비싸고 다루기 어려워 공정이 까다로운 옻을 작업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세계인들에게 옻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미국에서 Top 10 Luxury iPhone case로 선정돼 기쁘다”고 말했다. 전민일보 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