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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상징

전통무예로서의 태권도의 유래와 특징

전통무예로서의 태권도의 유래와 특징

그림

태권도는 한국고유의 전통무예로서 오늘날에는 세계적 운동경기로 자리잡은‘온몸운동’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태권도는 단순한 운동경기에 머무르지 않는다. 태권도는 한국인의 혼이 깃든 하나의 행위예술이라 할 수 있다. 이‘예술’의 아름다움은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정적미(靜的美)와 동적미(動的美)가 그것이다. 정적미는 태권도 수련의 정신적 측면으로‘정지하여 움직이지 않는 조용한 모양’을 말하는 것으로 이것은 묵상 또는 명상으로 표현된다. 품새는 다른 무술이나 운동경기와는 달리 기술적인 면보다는 정신적 수련이 더욱 강조되는 움직임 형식이다. 즉, 공격과 방어의 성격이 아니라 움직임 자체에서 생성되는, 마음과 함께 하는 움직임이다. 마음과 움직임이 함께 있을 때 움직임은 움직임이 아니요, 정지는 정지가 아닌 움직임임을 알 수 있다. 그 속에는 고요함이 흐르고 있을 뿐이다.

동적미는 말 그대로 움직임을 통해 발산되는 아름다움이다. 신체의 움직임으로 그 정신과 사상을 표현하는 측면에서는 무용 동작의 원리와도 유사하다.

태권도는 흰 바지 저고리를 입고 허리에 띠를 두르고 진행된다. 이 띠는 바지 저고리와 함께 한 벌의 도복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이다. 현재 태권도 도복의 띠는 흰색·노랑·파랑·빨강·검정 등의 5색으로 되어 있으나 조금씩 다르게 착용하기도 하며 바지의 큰 고름이라고도 할 수 있다.

태권도의 기본 동작은 손과 발을 이용한 역학적 요소를 지닌 기술로 주먹과 손발을 이용한 막기·지르기·찌르기·치기와 발을 이용한 차기를 각종 서기 자세에서 취하는 것이다.

태권도에는 단급제도가 있는데 무급에서부터 시작하여 유급자, 유단자로 올라간다. 유급자는 10급에서부터 역으로 1급까지이며, 유단자는 1단에서부터 9단까지 승단하게 된다. 단, 유단 칭호는 만15세 이상자에게만 주어지며, 그 미만인 어린이는 단의 칭호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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