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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사람들

하반영화백의 만세의 빛, 영원한 빛

 

 

 만세의 빛, 영원한 빛이여


 일곱살바기 전민일보여!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랍신다. 만년토록 이어나갈 영원한 빛이여! 너희는 이 세상의 횃불이, 목탁이, 나침반이, 등대가, 소금이 되어라.


 ‘목탁소리’ 쩌렁쩌렁 크게 울려라. 진리로 이끌게 하는 ‘반야선(般若船)의 항해’여, 그대들이 투시한 정보 그물은 깡마른 사막에 촉촉한 단비이기를.
 ‘절망에서 희망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정직한 언론이 되랍신다.

스스로 붓을 꺾어버릴지언정 얼만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정신, 배고픔을 각오하면서도 천리 행군을 이어가야 하는 숙명, 하지만 한 치의 미동도 없이 제자리를 지켜라.

 

 삼백예순다섯날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래도 언제나 부족하고 부끄럽다는 자세를 갖기를. 이내 우리들이 뱉어내는 쓴내는 독자들의 단내가 된다.
 옷 매무새 가다듬고 신발 끈 꽁꽁 조여 매야 할 이 아침, 저울추를 움직이는 한복판 그대 둥근 창가에 금빛 햇살 혀를 내민다. 전민일보 이종근기자
 
하반영화백 프로필

 

▲1918년 3월 1일 생
▲금릉 김영창선생 사사
▲수상:조선총독부 최고상, 민전 목우회 특선, 프랑스 파리꽁바르종 공모전 금상, 미주평론가협회 공모전우수상, 한국예총 창립 20주년 미술부문 공로 대상, 전주시민문화상,광복50주년 미술부문상, 전북인대상, 대통령표창, 목정문화상 등 수상
▲전시 경력:각국 국제전, 단체전 300여회 출품·국내외 개인전 100여 회, 3인전(박민평, 유휴열) 20회
▲경력:아시아 미술문화협회 공모전 운영위원장, 상촌회 원로작가회 회장, 한.일교류전 운영위원장, 일본 중앙미술협회 초대작가 겸 심사위원, 프랑스 미술 회원 등
▲기타 :1994년부터 반영미술상 제정. 예술의전당, 한국보훈협회 등 작품 소장. 한국현대미술 100년사 전북명사, 한국인물사, 국가상훈 인물오천년 사전 현대사 수록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