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의 토기는 제사에 주로 사용되어 장식성이 강한 신라토기와는 달리 당나라 도자기나 금속용기의 영향으로 실용성이 강조되며, 무늬 역시 문양이 새겨진 도장을 찍어 쉽게 나타냈습니다.
굽이 달린 그릇 역시 신라토기와는 달리 굵은 띠로 둥글게 말아 굽을 만들고 그곳에 작은 구멍을 뚫었습니다. 또한 이전에 드물게 보이던 뚜껑사발이 다량으로 나타나며, 불교의 영향으로 뚜껑에 연꽃 봉오리 모양의 꼭지도 달립니다.
통일신라 말이 되면 굽이 있는 접시가 없어지고 목이 긴 병이나 각이 진 병 등이 주로 만들어지며 도장무늬도 사라집니다. 또한 불교의 영향으로 화장을 한 뒤 뼈를 추려 담은 그릇인 뼈단지가 크게 유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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