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전시실은 그 박물관이 만들어질 당시 그 지역 전통문화의 특징이 무엇인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징적인 유물들을 모아 전시하기 때문에 쉽게 전시유물이 교체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유물을 통해 보는 문화는 발굴 등을 통해 일부 그 연대가 일부 바뀐다든지 아니면 새로운 한 시대가 더 생겨났다든지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국립전주박물관의 경우 개관 후 많이 증가된 자료를 통해 더 나은 이 지역문화를 조명하기 위해 1999년에는 고고실에 대한 대대적인 전시개편을 단행하였고, 2000년에는 미술실, 2001년에는 민속실 등 상설 전시 내용 개편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 들어오거나 최근 연구성과에 따라 그 가치가 부각되는 유물은 지속적으로 조금씩 교체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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