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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문화!

2008전주비보이그랑프리 대회

 

요즘 ‘B-Boy’를 모르면 구세대로 놀림 받기 십상이다. ‘라스트포원(Last fo rone)’을 몰라도 마찬가지다.
 전주청소년문화의집 출신 ‘라스트 포 원’은 비보이 월드컵이라 불리는 독일 ‘배틀 오브 더이어(Battle of the Year)’ 우승으로 널리 알려진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 그룹이다.
 공부 안한다고 걱정만 듣던 까까머리 중학생들이, 이제는 어엿한 청년이 되어 전 세계를 흔들고 있다. ‘뉴욕 타임스’도 극찬한다. 한국의 비보이는 빅보이라고….
 또 비보이는 한국관광공사가 정한 차세대 한류 주력 상품이다. 올림픽 공식 종목 채택 얘기도 솔솔 나온다. 세계대회 우승을 휩쓸고 있는 대한민국은 비보이 강국이다.
 이제, 비보이는 단순한 거리의 춤꾼을 넘어, 몸으로 꿈과 비전을 빚어내는 당당한 공연예술가다. 세계적 비보이 ‘라스트포원’을 배출한 전주에서 지난해에 이어 전국 메이저급 배틀대회가 열린다.
 오는 5월 18일 오후 2시 전주실내체육관서 그들이 모여 전주를 뜨겁게 달군다.
 예선은 5월 17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전야제는 같은 날 오후 7시, 전주오거리문화광장(라스트포원 광장)서 베풀어진다.
 라스트포원, 아이반, 렉스, 슈퍼맨 아이비, 사우스 패밀리, 본선 진출 비보이 크루(전야제는 티켓없이 관람 가능하며, 우천시 비옷 제공) 등의 전야제가 기다리고 있다. 총상금만도 1천5백만 원. 전국의 내로라하는 비보이들의 현란한 몸짓, 진짜 볼 만하다.
 무료 입장권 배부처는 전주시청 민원실(063-281-2243), 전주청소년문화의집(063-273-5501), 네오다다 전북대점(063-277-1179), 전주홍지서림(063-288-5311), 풍년제과 전주서신점(063-251-4800), 민중서관 전주평화동점(063-226-5050), 군산청소년문화의집(063-451-7942), 익산시청소년수련관(063-838-1700), 정읍청소년수련관(063- 533-7920), 남원청소년문화의집(063-625-3312), 김제신풍청소년문화의집(063-545-1923)
 무료입장권은 행사 당일에 실내체육관 매표소에서 지정좌석권으로 교환해야 행사장 입장이 가능하다. 좌석권 교환은 5월 18일 오전 10시(1인당 2매까지), 입장 시간은 5월 18일 오후 1시부터, 입장 인원은 4500명.(선착순, 9세 이상 입장 가능), 문의는 전주청소년문화의집(063-273-5501). 전민일보 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