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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사람들

류일선화백, 베이징비엔날레 대표 작가

 

 

 

 

전북 익산 출신의 창조적 작품 활동을 선보인 한국화가 류일선(벽암·사진) 화백이 중국 정부가 주관하는 2008 베이징비엔날레 한국 대표작가로 선정돼 화제다.
 뉴욕과 런던에 이어 세계현대미술시장의 새 중심지로 떠오르는 베이징비엔날레에 류 화백의 참가는 지역출신 작가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준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추상작품으로 표현한 그는 작년 말 중국 문화부가 초청 개최한 ‘중한현대예술전’의 한국대표작가 20인에 선정돼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바 있다.
 2008 베이징비엔날레는 베이징올림픽을 기념하는 성격까지 갖추고 있어 미술컬렉터와 작가,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각별한 관심을 받고 있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류 화백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추상작품으로 표현, 오랜 작품생활에서 우러나온 감성과 다양한 표현기법을 보여주는 작가다. 중국 북경중앙미술대학원 석사와 중앙민족대 박사학위를 받고 중국에서 오랜 기간 작품 활동을 하면서 ‘사생여유기’와 ‘인물속사’, ‘현대회화기법’ 등 출간한 바 있다. 세계미술대전, 관악미술대전 등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국제교류위원회 아태부 부장 겸 이사, 중국 출판미술관 연구원, 친황다오교육대 특별교수, 국제예술교류회 회장 등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8 베이징비엔날레는 7월 8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미술관과 중국당대미술관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민일보 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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