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이 되면 대문이나 기둥에 새로운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봄을 송축(頌祝)하는 글귀를 써서 붙이는 ‘입춘첩(入春帖)’
우리들은 이 가운데 ‘입춘대길(立春大吉, 입춘이 되니 크게 길할 것이요) 건양다경(建陽多慶, 따스한 기운이 도니 경사가 많으리)’이란 글귀를 가장 많이 쓰고 있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이원복)은 24절기 중 첫째 절기 입춘(立春, 2월 4일)을 맞아 관람객에게 한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입춘첩을 무료로 써서 준다.
2월 4일은 박물관 정기 휴관일(매주 월요일)로 2월 3일(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본관동 2층 홀에서 서예가(정혜리, 장영국)를 초청, 관람객에게 ‘입춘첩’을 직접 써서 준다. ‘입춘대길 건양다경’의 입춘첩을 희망하는 관람객들에게도 현장에서 나누어 준다.
또, 건전한 가정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생관과 가치관 확립을 위해 ‘가훈 및 좌우명’을 써서 주는 시간도 함께 갖는다.
문의 (063) 223-5651, 220-1005. 전민일보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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