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제go희망go

전국 축제 브리핑

 

여수국제범선축제 2년마다 치러진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고 있는 여수국제범선축제가 예정대로 내년에 열린다. 시는 지난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BIE실사단 맞이와 국제해양레저관광도시로의 위상에 걸맞게 여수국제범선축제를 가졌다. 이를 위해 지난해말 축제위원회를 열고, 2008년에 여수지역에서 개최할 각 축제에 대해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국제청소년축제, 국제범선축제 등 10개 축제에 대해 축제 개최 대상과 예산을 확정해 축제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왔다.

 

부산, 지역축제 특화 및 세계적 문화행사 집중 육성

 

 부산시가 ‘2008 해맞이 부산축제’를 성공리에 마친 것을 시작으로 매머드급 국제문화행사들을 준비, 국제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통신사 한일 문화교류사업의 주요행사인 부산행사(5.3∼5.4)를 일본의 골든 연휴기간에 개최하고 제3회 대한민국축제박람회(6.25∼6.29)를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시 개최하는 등 일본 및 중국 관광객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 유치를 추진한다. 또 올해 3회째를 맞는 축제박람회가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벡스코 전시장에서 갖는다. 시는 올해 조선통신사 한일문화교류행사와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발 등 국제문화행사를 집중 육성하고, 해맞이 부산축제와 부산바다축제, 대한민국 축제박람회 등 지역축제를 특화시키면서 관광객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민속 소싸움대회’ 기사 회생

 

 전국의 소싸움 대회가 존폐위기에서 기사회생했다. 민속 소싸움이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동물보호법’의 동물학대 금지조항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 26일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면서 제7조 ‘동물학대 등의 금지조항에는 ‘도박 광고 오락 유흥 등의 목적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는 금지한다’는 조항이 더해졌다. ‘민속경기 등 농림부령이 정하는 경우를 제외한다’는 예외단서 조항이 붙어 있었지만 농림부는 그동안 소싸움 등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이를 고심하던 농림부는 지난 3일 ‘전통 소싸움 대회는 동물학대 차원이 아닌 전래 민속문화’라는 다수 의견을 받아들여 농림부령에 ‘지방자치단체장이 주관하고 농림부장관이 고시한 지역의 민속소싸움은 동물 학대행위에서 예외로 둔다’는 규정을 포함시켰다. 그러나 농림부령에 포함되지 않은 닭싸움(투계)과 개싸움(투견) 등은 앞으로 금지된다.

 

2008 속초불축제
 
 강원 속초시가 24일부터 27일까지 그동안 개최해온 눈꽃축제를 폐지하고 새로운 겨울축제로 ‘2008 속초 불축제’를 개최한다. 불축제는 조선시대 청초호에서 거행된 ‘논뫼호 불꽃놀이’를 모토로 삼아 현대적인 불 축제로 승화시킨 차별화된 겨울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청초호유원지 일대에서 펼쳐지는 불 축제는 부교걷기, 꽃 갯배타기, 소원양초띄우기 등의 체험과 불을 소재로 한 칵테일쇼, 댄스쇼 등 불과 관련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춘천사진공모수상작, 축제에도 선보인다.
 
 강원도 춘천의 아름다움을 서울 지하철 역사나 호텔, 공항 로비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춘천시는 20일까지 봄내예술마당 아트갤러리에서 여는 제1회 춘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시작으로 연중 다양한 공간에서 릴레이 전시를 갖는다. 전시회에는 소양강 처녀상, 의암호의 겨울, 삼악산 일출 등을 담은 수상작 91점이 전시된다. 춘천마임축제, 춘천인형극제, 막국수축제, 닭갈비 축제 기간 중에도 전시를 가질 예정이다.

 

(재)백제문화추진위원회, 감독 모집


 (재)백제문화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아이디어 공모에 이어 백제문화제를 글로벌 명품축제 도약을 위한 프로그램의 기획, 연출을 총괄하게 될 예술감독을 공개 모집한다. 지난해 백제문화제는 공주와 부여에서 동시 통합 개최하여 지역이미지 상승 및 화합과 상생의 축제 모델을 제시하였으며, 앞으로 백제문화제를 글로벌 명품축제로 도약시키기 위해 예술감독을 공개 모집한다. 예술감독의 신청 접수는 17일까지며, 자격요건은 ▲지역축제 또는 국제행사(엑스포) 등 총괄기획, 총연출, 운영대행 등 관련분야 5회 이상 유경험자 ▲지역축제 또는 국제행사 기획, 이벤트 연출분야 책임자로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 ▲공고일 현재 이벤트, 관광 등 해당분야 10년 이상 종사 중인 자 등이다.
 문의는 홈페이지(www.baekjecf.or.kr). 전민일보 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