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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문화!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전북지회, 제1회 교류전

 전업미술가들의 치열한 창작 정신은 전북 화단의 튼실한 버팀목이자 자양분이다. 탄탄한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전북지회(지회장 이성재)가 7일까지 전라북도청사 1층 갤러리서 부산, 경남지회 교류전을 갖는다.
 작품을 통해 전업미술가들의 열정과 노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한국 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그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오픈하기 위해 열리는 자리인 셈.
 물론 정치인들이 만들어놓은 지역간의 갈등을 치유하면서 오로지 작품만으로 승부수(?)를 띄운 자리이기도 하다.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전북지회 이성재 지회장은 “전북, 부산, 경남 전업미술가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작품전을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니 하나의 모든 그리움, 소슬한 초겨울 바람에 실어 보낸다”고 말했다.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부산지회 이중렬지회장도 축사를 통해 “우리에게 풍요로움과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불멸의 작품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교류가 일회용이 아니라 계속 이어져 지역문화의 활성화로 성과를 보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전북에선 고상준, 곽종민, 김미화, 김성춘, 김애숙, 김인숙, 김철수, 김혜숙, 김홍선, 김희진, 류일지, 문연남, 박경숙, 박상규, 성태식, 송관엽, 안미선, 양기순, 이성옥, 이성재, 이정숙, 임대준, 임미옥, 장진숙, 장효순, 정봉기, 정인수, 정해춘, 정현량, 조영철, 최분아, 홍성녀, 황연, 부산,경남에선 고유정, 김기남, 김길연, 김문수, 김복선, 김지인, 명수넴, 박영숙, 박옥남, 서영찬, 심상윤, 이재진, 이중렬, 이태우, 이향순, 장옥출, 전미숙, 조병래, 조용문, 최영근, 황해수씨가 작품을 냈다. 전민일보 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