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관장 최효준)은 구마모토 아트폴리스전 후속 전시로 ‘풀뿌리 생각-2007 지역 살리기와 공공미술’ 제2부 전시를 1개관 신설, 23일부터 12월 16일까지 개최한다.
제2부 전시는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F-TOUR 관광상품으로 가장 인기 있는 임실 치즈마을의 역사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국내 최고의 유기농을 선도하고 지역과 도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 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결성한 농민들의 자발적인 협동조직인 홍성풀무생협도 소개된다.
또, 백중놀이의 백미인 기놀이에 사용되었던 삼천지역 각 마을의 용기와 그 밖에 사진작가 이흥재의 마을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은 포토 에세이,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심행정타운 예정지인 충남 연기군 종촌리에서 진행되었던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전시된다.
한편 지역이 안고 있는 경제적, 사회문화적, 생태환경적 문제를 직시하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다양한 노력들의 자취를 한 자리에 모아 현재 4개의 전시실에서 성황리에 전시중인 ‘풀뿌리 생각 -2007 지역 살리기와 공공미술’전은 지역의 개발과 환경보전, 도시와 농촌의 상호공존의 모델을 추구하는 관련 기관, 단체, 전문가, 주민들이 시간 관계로 전시관람 기회를 포기하는 사례를 없애기 위해 1주일 연장, 12월 16일까지 전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술관은 그동안 수능시험, 연합고사 준비 때문에 미술 관람을 미뤄 왔던 수험생에게 이번 전시에 한해 수험표 등 수험생을 증빙할수 있는 자료를 지참, 제시하는 학생들에게 무료 관람키로 했다.
이는 학생들에게 미술관과 보다 친숙한 기회를 마련하고, 그동안 바쁜 생활로 단절됐던 문화 생활의 향유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전시 관람객 증대 등 미술관 활성화를 위한 일환이다. 문의 (063) 221-5694.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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