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곤의 영모정>
누구에게나 고향은 필연적인 것으로, 진솔하게 풀어내는 기다림과 사랑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다. 고향은 자연 속에 깃들여 잇는 인간의 행복한 모습의 원형이다.
그러나 개발이라는 명분 아래 변해만 가는 고향의 모습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아련한 그리움과 쓸쓸함만을 남겨주고 있다.
동이회가 우리 삶의 밑바탕에 선명한 빛깔로 어려 있는 전북의 자연을 새롭게 기록하고, 우리의 삶의 모습을 그려내 보고자, 10년 기획으로 전북의 풍경 스케치 기행전을 갖고 있다.
‘아름다운 전북, 스케치 기행(6), 무주, 진안, 장수’는 전주전에 이어 무주전, 진안전, 장수전으로 구분,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베풀어진다.
이에 따라 이 전시는 우리에게서 사라져 가는 고향의 풍경들을 사람들의 마음속에 길이 간직하고 새롭게 변화된 전북의 모습을 작품 속에 담아 따뜻한 애향심을 느끼게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명예 회원은 정승섭, 회원은 김남수, 김문철, 김성욱, 김영곤, 김종길, 김중현, 문재성, 박양수, 박종한, 송익규, 송지호, 양기순, 유기준, 이왕철, 이재승, 이철규, 이홍규, 임대준, 정문배, 최강곤씨다.
전주전은 15일부터 21일까지 전북도청사 갤러리, 무주전은 23일부터 28일까지 무주최북전시관, 진안전은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안문화체육회관, 장수전은 12월 7일부터 13일까지 장수한누리전당서 열린다.
이와 관련, 15일 오후 3시 전주대학교 예체능대학 실습동 215호 세미나실서 세미나가 열린다. 전민일보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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