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생문화!

제1회 전북초등학생 사물놀이 경연대회

 제1회 전북초등학생 사물놀이 경연대회가 9일 오전 9시 완주문화체육센터(완주군 삼례읍, 우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정읍 태인초등학교 등 20여 개 초등학교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사)온고을 민속악회(이사장 허영욱, 대한 명인)가 주최하고 전민일보가 주관하며, 전라북도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초등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적 소질 개발과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사물놀이 경연 대회로 꾸려진다.
 특히 21세기 문화경쟁시대를 이끌어나갈 꿈나무들을 발굴,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일깨워주는 뜻 깊은 행사로 관심을 끈다.
 앉은반(10분 내외), 선반(15분 내외)로 구분 경연을 하며, 종합 대상 1팀을 포함,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6팀, 지도교사상 1명 등 푸짐한 시상이 이뤄진다.
 허영욱 (사)온고을 민속악회 이사장은 “장마와 태풍의 피해로 유난히 어려웠던 여름이 물러가고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가을 단풍과 어울려 공부하기 좋은 시기에 그간 눈비 맞으며 혹한과 혹서를 이겨내며 슬기와 인내로 ‘나’를 창조, 발표하는 제1회 전북 초등학생 사물놀이 경연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는 바이다”며 “이번 대회가 단순히 기량을 겨루는 장이 되기보다는 기량을 나누고, 내가 부족함을 보완하고 남이 부족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경연 종료에 열리며, 자세한 문의는 (063) 901-3000. 전민일보 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