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지난 7월부터 추진해 온 ‘무형문화유산전당’ 건축 설계 경기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 열림과 닫힘의 경계를 그 기능과 역할에 따라 잘 조화시킨 것이 설계심사위원회에서 높이 평가됐다.
우수작은 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가작에는 무아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올 11월 설계 계약에 이어 2008년말 착공, 2011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4백93억원을 들여 전주시 동서학동 소재 산림환경연구소 부지에 지어지는 무형문화유산전당 건립 사업은 전통문화예술인의 숙원 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공연 및 전시, 전승 및 체험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인 동시에 아.태 무형문화유산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전민일보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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