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과 왕(릉) (252) 썸네일형 리스트형 왕릉지킴이 릉참봉 “나이 칠십에 능참봉”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나이 칠십에 능참봉을 하니 하루에 거둥이 열아홉 번씩이라.” 는 속담을 줄인 것이다. 능참봉이란 왕릉을 관리하는 9품 말직의 관직이다. 70세의 노령까지 선비로만 머무르다가 마침내 능참봉이라는 관직을 얻어 명예롭고 영광스럽기만 할 줄 알.. 산릉제례 순서 조선시대에는 새로운 왕이 등극하면 반드시 태조 건원릉 이하 부왕 및 모후의 산릉에 참배하게 되어 있었는데 이를 배릉(拜陵)이라고 하였다. 배릉 의식은 국가적 의례로서 뿐만 아니라 왕이 친히 거행한다는 점에서 의례적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서 언급하고 있는 행.. 산릉제례 순서 조선시대에는 새로운 왕이 등극하면 반드시 태조 건원릉 이하 부왕 및 모후의 산릉에 참배하게 되어 있었는데 이를 배릉(拜陵)이라고 하였다. 배릉 의식은 국가적 의례로서 뿐만 아니라 왕이 친히 거행한다는 점에서 의례적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서 언급하고 있는 행.. 산릉제례 Home > 왕릉의비밀 > 산릉제례 > 정의 산릉제례란 조선 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에 대한 제사 의식의 하나로, 종묘가 아니라 직접 능에 행차하여 치르는 제례를 뜻한다. 『국조오례의』에서는 왕릉에서 지내는 제례로, 사시, 납일, 속절, 삭망에 치르는 정기적인 제례와 임금이 친히 능에 와서 치르.. 왕릉의 구성 조선시대 능역의 공간 구성은 죽은 자와 산 자가 만나는 공간인 정자각을 중심으로 3단계의 공간으로 나눌 수 있다. 재실 등이 있는 진입 공간은 산 자의 공간이고, 홍살문을 지나 정자각과 수복방, 수라간이 배치된 곳은 왕의 혼백과 참배자가 만나는 성과 속의 공간이다. 그리고 언덕 위 봉분을 중심.. 왕릉과 풍수 조선시대의 왕릉은 중국 『주례(周禮)』의 기본질서를 바탕으로 하면서, 한양으로부터의 거리, 그리고 주변 능과의 거리, 방위, 도로와의 관계, 주변 산세 등과의 관계를 신중히 고려하여 결정하였다. 조선 왕릉의 입지는 왕릉으로서의 권위를 드러내면서 자연의 지세를 존중하는 자연조화적인 조영.. 3도감 이야기 왕이 승하하면 온 궁궐은 나라님을 잃은 슬픔에 잠기지만, 그와 동시에 왕의 장례인 국장(國葬)을 치르기 위해 일사분란하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왕실을 중심으로 한 대소 신료들은 우선 빈전도감, 국장도감, 산릉도감이라고 하는 임시 기관을 설치하고, 각 기관에 관리들을 임명하여 업무를 분담하도.. 국장 절차 왕실의 장례 절차는 일반 장례 절차와는 다르게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게 진행된다.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 따르면 왕이 승하한 후 3년에 걸쳐 총 59 단계의 절차를 밟아야 긴 국상의 예가 끝을 맺는다. 이 중 왕이 승하한 순간에서 시작하여 능에 왕의 관인 재궁을 내리는 과정까지 36가지 절차를..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