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부채문화관에 '태극(선) 트리' 첫선
전주부채문화관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올해는 '태극 트리'를 처음으로 만들었다.
문화관이 만든 '태극트리' 는 크리스마스 벽면에 설치했다.
모두 태극선 20개가 들어갔다.
트리로 만든 건 10개의 태극선이 쓰였으며, 그위에 다양한 장식을 달아 '태극 트리'의 의미를 더했다.
태극선은 태극 문양을 그려 넣거나 오려 붙여 장식한 둥근 모양의 부채로, 음(陰)과 양(陽)의 조화를 상징한다.
이는 우주 만물이 음과 양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되고 발전한다는 동양 철학의 핵심 원리를 담고 있다.
태극선의 중심에 있는 태극 문양은 우주의 근원으로서 만물을 생성하는 시원이 되는 개념을 나타낸다.
문양 내의 파란색 부분은 음(陰)과 빨간색 부분은 양(陽)을 상징하며, 이 둘이 서로 맞물려 끊임없이 순환하고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형상화힌다.
이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한쪽이 왕성하면 다른 쪽이 위축되고, 다시 다른 쪽이 뻗어 나가는 동적인 균형과 변화의 원리를 의미한다.
이러한 음양의 상호 작용과 조화는 우주 만물이 생명을 얻고 발전하는 대자연의 근본적인 이치를 표현했다.
태극선은 태극기, 태극 마크 등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족적 문양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한국인의 세계관과 철학을 담고 있다.
트리에 전구는 200구 정도가 들어갔다.
하지만 여늬 기관들처럼 별도의 점등식을 하지 않았다.
문화관측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재해 참사,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에 놓인 상처받은 이웃들의 고통을 언급하며 세상의 빛이 되기 위해서는 문화의 전파를 넘어 실천과 연대가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문화가 더욱 단단히 연대해 사회적 약자들의 곁을 지키고 고통의 현장에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면서 “문화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 희망 등불은 더 넓고 더 깊게 퍼져나갈 것”이라면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올해는 '태극트리'를 만들었다.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라" 고 했다./이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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