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광복 후 정읍을 찾아 "정읍에 빚진 게 많다"고 했다. 정읍 보천교는 독립운동자금의 산실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참여했다. 해방 이후 임시정부 국무회의를 정읍의 김홍규 집에서 열었을 때 김구와 이승만이 모두 참여했을 정도다. 정읍은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지이자 풍수설로 인한 종교적 확장, 선구적 사상가들에 의한 독립운동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영원면에는 아나키스트 구파 백정기 의사 기념관이, 대흥리에는 보천교 중앙본부가 있다. 파리장서 기념비에는 정읍 소성면 출신 김양수 독립운동가의 기록이 있고, 정읍시 고부면에는 중국에서 광복단을 조직했던 고평 선생 집터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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