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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토리

전국 8개 대학 11개 유학 관련 연구소 ‘대학유학연구소협의회’ 창립

전북대 이재문화연구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들어 대학유학연구소협의회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전국 8개 대학 11개 유학 관련 연구소 주요 관계자가 창립 기념 학술행사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참여 기관은 경상국립대 남명학연구소, 경상국립대 경남문화연구센터,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 국립안동대 퇴계학연구소, 부산대 점필재연구소,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전북대 간재학연구소, 전북대 이재연구소, 충남대 유학연구소,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로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유학’이 구시대의 유물로 치부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
대학유학연구소협의회는 2022년 8월 지역거점국립대학 5개 유학 연구소 간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전국 8개 대학 11개 연구소로 참여가 확대되면서 지난 9월 1일 대학유학연구소협의회가 정식 발족하기에 이르렀다. 협의회는 경상국립대 남명학연구소 강정화 소장이 초대 회장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대학유학연구소협의회는 앞으로 학술교류와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 유학 연구의 활력을 되찾을 전망이다.
유지웅 대학유학연구소협의회 간사(전북대 간재학연구소장, 전북대 철학과 교수)는 “대학유학연구소협의회를 통해 우리시대 유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대학 간 활발한 학술교류를 바탕으로 유학 연구의 지속 가능성과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창립식은 13일 오후 1시 30분 경상국립대 박물관 1층에서 열렸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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