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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스토리

진안출신 소리꾼 김정문

진안출신 소리꾼 김정문(1887년 ~ 1935년)

대부분 김정문이 남원 사람인 줄 알고 있지만, 사실은 남원 출신이 아니다. 호적에 나타나 있는 것으로 보면, 김정문은 1887년 전북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 143번지에서 출생하였다. 1921년에는 임실군 성수면 도인리로 이사하였다가, 1931년 남원시 주천면 상주마을로 이사하였다. 그러니까 김정문이 남원에 산 기간은 5년을 넘지 않는다는 최동현 전 군산대 교수의 설명

김정문의 수제자는 남자로 김철원, 여자로 박록주를 쳤다고 한다.

 그런데 김정문은 1934년 48세로 세상을 뜬다. 

김정문의 수제자인 강도근은 1918년생이다. 김정문이 세상을 뜰 때 강도근은 겨우 열일곱 살의 소년이었다. 당연히 남원 판소리를 대표할 만한 위치에 있지 않았다.